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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틀맨' 故 임성훈의 영정 사진 ⓒ임성균 기자 |
독특한 음악과 유쾌한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혼성 3인조 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 고(故) 임성훈(38)이 영정 속에서조차 생전과 마찬가지로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을 선보여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터틀맨' 고 임성훈은 2일 새벽 2시 서울 금호동 자택에서 평소 앓아오던 심근경색으로 인해 갑작스레 사망했다. 거북이 소속사 측에 따르면 거북이의 매니저는 고 임성훈에게 스케줄을 알려 주기 위해 2일 오후 3시쯤 임성훈의 집을 찾았고, 이 곳에서 임성훈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법의학자들 및 순천향대 병원 측에 의해 심근경색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진 임성훈의 빈소는 2일 밤 순천향대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 임성훈은 살아 생전 트리트 리듬이 가미된 개성 넘치는 댄스 음악을 통해 팬들에 즐거운을 선사했다. 또한 지상파의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들에 게스트로 자주 출연, 유쾌한 입담을 선사하며 청취자들을 미소 짓게 하기도 했다.
이렇듯 평소 밝은 모습을 뽐냈던 '터틀맨' 고 임성훈은 자신의 빈소에 마련된 영정 속에서도 환한 미소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고 임성훈의 발인은 4일 오전 치러진다.
한편 거북이의 금비 및 김창렬, 황보, 고영욱, 프라임 등 가요계 동료들은 임성훈의 사망 소식을 접하자 마자 고인의 빈소를 방문, 슬픔에 젖은 채 명복을 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