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드 '베토벤~', 국내 최초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04.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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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방영될 MBC 미니시리즈 '베토벤 바이러스'가 이색 오디션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명민 이지아 콤비가 주연으로 나설 '베토벤 바이러스'는 '다모'와 '패션 70's'로 유명한 이재규 PD가 약 3년 만에 연출을 맡아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김명민이 오케스트라 마에스트로 역을, 이지아가 바이올리니스트 역을 각각 소화할 이 드라마는 오케스트라를 결성하고 고군분투하는 단원들의 이야기를 그릴 16부작 뮤직 드라마이다.

이와 관련, '베토벤 바이러스' 측은 7일 오전 "'베토벤 바이러스'는 국내 최초 본격 음악 전문 드라마인 관계로, 조만간 연기와 연주가 모두 가능한 오케스트라 단원을 공개 모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에서 오케스트라 단원의 모집분야는 주인공 배우 대역, 실제 드라마에 배우로 출연해 연기와 연주를 겸할 사람,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드라마에 참여할 연주자 등"이라며 "이들은 드라마 OST제작 및 추후 예정인 오케스트라 공연에도 참여하게 되며 성별과 나이는 불문하고 음대 출신은 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토벤 바이러스' 측에 따르면 모집 인원은 대역의 경우,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1명, 남성 피아니스트 2명, 남성 트럼펫 1명이며, 조연 희망자는 바이올린을 전공 한 여성 2명, 기타 오케스트라 연주자 20인 내외이다.

최종 선발된 연주자는 오는 5월부터 서희태 음악감독의 총지휘하에 '베토벤 바이러스'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며, 드라마 촬영 기간인 6월부터 10월까지 공연 및 주 3일의 드라마 촬영에 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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