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지수가 3년 만의 드라마 복귀를 확정지었다.
최근 김지수는 오는 5월 말 방송 예정인 KBS 2TV 수목 드라마 '태양의 여자' 출연을 결정했다.
17일 김지수 소속사인 나무액터스는 "MBC 드라마 '영웅시대' 이후 '여자, 정혜' 등 영화에 집중했던 김지수는 '태양의 여자'를 통해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수는 '태양의 여자'에서 화려한 외모와 뛰어난 능력으로 사회에서 인정 받는 당대 최고의 인기 아나운서 신도영 역을 연기할 것"이라며 "하지만 신도영은 집안 배경과 완벽한 능력으로도 가릴 수 없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어 극의 갈등을 유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무액터스에 따르면 김지수는 '태양의 여자'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기존 드라마의 단선적인 선악 구도에서 벗어나 당차게 자신의 운명에 맞서는 신도영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고, 시청자들도 드라마를 보며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