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우리집에 왜왔니' 화면 캡처. |
SBS 금요드라마 '우리집에 왜왔니'에서 한은수(한다민 분)의 상대역을 맡은 신인 배우 김동건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동건이 연기하는 '강일호'는 젠틀하고 머리 회전이 빠른 엘리트 조폭으로 상대역인 한은수와 불 같은 사랑을 하게 된다. 지난 11일 방송된 6회에 첫 등장한 김동건은 한은수와 병원 주차장에서 처음 만난다.
다른 파 조폭들로부터 갑작스럽게 일격을 받은 강일호는 팔에 큰 상처를 입게 된다. 마침 퇴근 중이던 한은수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피만 보면 기절하기 일쑤인 은수는 의사로서의 대처는커녕 자기 살을 스스로 꿰매는 강일호를 보고 기절하고 만다.
둘의 첫만남이 병원 주차장에서 이루어지면서 시청자 게시판에는 새롭게 등장한 '주차장남'이 누군지에 대해 문의하는 글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외모도 멋있고 연기도 괜찮다"며 앞으로도 계속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동건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영화 '애니깽'에 장미희의 아들로 출연했으며, 영화 '유리'에서는 박신양의 아역을 맡기도 했다. 연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축복 받은 직업"이라고 거침없이 표현한 김동건은 김래원과 닮은꼴로 이슈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