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혜정이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빅뱅의 멤버 승리의 무대장악력을 극찬했다.
현재 새 영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강혜정은 지난 17일 같은 소속사인 빅뱅의 승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소나기'를 관람했다.
이날 승리의 연기를 인상깊게 감상한 강혜정은 승리가 소녀를 떠나보내며 오열하는 장면에서 같이 눈물을 흘리는 등 인상 깊에 뮤지컬을 관람했다.
강혜정은 소속사를 통해 18일 "소나기가 내리는 장면에서는 마음이 너무 시원하고 신기했다"며 "승리가 뮤지컬이 처음이고 나이도 어려서 큰 무대에서 잘해낼지 걱정됐다. 하지만 공연 관람 후 그런 근심걱정이 싹 사라졌다. 무대장악력에 깜짝 놀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강혜정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한 박산다라 역시 "저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충동을 공연 내내 억누르고 있었다"며 "책으로만 봤던 '소나기'가 이렇게 무대에서 형상화 되니 너무 서정적이고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승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소나기'는 내달 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세종 M씨어터에 상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