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적들' 이진욱, '해피투게더'서 4차원 매력 '작렬'

최문정 기자 / 입력 : 2008.04.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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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의'주연들이 게스트로 출연한 '해피투게더-시즌3' ⓒKBS


드라마 '강적들'에서 터프하면서도 여린 모습으로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는 탤런트 이진욱이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 녹화에 출연,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이진욱은 촬영 중간 "판소리를 좋아해 혼자 배운 적이 있다"고 말해 스태프들이 기대와 함께 급히 북을 준비하여 시범을 부탁하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진지하게 북채를 잡았던 그는 한 소절 읊더니 "아, 까먹었어요. 배운지 3주밖에 되지 않아서..죄송합니다"라고 '급'사과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진욱은 "집에서 혼자 있을 때면 연기 연습을 위해 '못된 남편 놀이', '첩보원 놀이' 등의 특이한 역할 놀이를 한다"며 그만의 독특한 4차원 정신세계를 선보였다.

'도전 암기송' 코너에서는 최민수, 안성기, 조성모, 신문선, 전두환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등 약 10여명의 다양한 성대모사를 선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그의 노력하는 모습에 이진욱을 '인간 복사기'라고 추켜세우며 "종잡을 수 없는 묘한 매력이 있다. 내 손을 이렇게 떨리게 한 배우는 예전 천정명 이후에 처음이다. 점점 빠져드는, 헤어나올 수 없는 '늪' 개그를 선보이는 거 같다"며 "외모도 캐릭터도 굉장히 매력적인 친구인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강적들'의 세 주연 채림, 이종혁, 이진욱이 게스트로 출연한 '해피투게더-시즌3'는 2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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