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신부' 박은혜, 웨딩사진 공개

사회는 오상진 MBC 아나운서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04.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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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결혼식을 앞둔 배우 박은혜가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박은혜는 지난 3월 서울 청담동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웨딩촬영에서 주영훈-이윤미 커플과 탤런트 엄지원이 참석한 가운데 8시간 동안 웨딩촬영에 임했다.


박은혜는 "일로써 드레스를 입고 웨딩화보를 찍을 때는 힘이 들었는데 이번엔 8시간이나 촬영했지만 전혀 힘들지 않고 너무나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촬영이 끝났을 때 시간이 새벽 3시인걸 알고서 무척 놀랐다"며 즐거운 소감을 밝혔다.

박은혜의 결혼식은 양가친척과 신랑신부의 가장 가까운 지인들로 각각 150명씩의 하객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고 정중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식의 주례는 88올림픽 당시 서울시장과 덕성여대 총장, 총무처장관 등을 역임한 현 서울시 환경미화원후원회 회장 김용래님이 맡았다.


사회는 박은혜와 지난 해 MBC '환상의 짝꿍'에서 MC를 함께 보며 친분을 유지해온 오상진 아나운서가 맡기로 했다. 박은혜는 오상진 아나운서에게 결혼기사가 나오기 전인 2월초부터 결혼식 사회를 미리 부탁해 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축가는 2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당일 3시에 뮤지컬 '소리도둑' 공연이 잡혀있는 뮤지컬배우 남경주가 평소 그의 팬이라는 박은혜의 부탁으로 공연 시간이 임박함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참석한다.

가수 박선주와 김범수는 듀엣으로 "남과 여"를 부른다. 특히 두 사람은 쇼케이스 때를 제외하고는 공식석상에서 함께 이 곡을 부르는 것이 처음인데다가 김범수는 이날의 자리가 군 제대 후 공식 석상에서 노래하는 첫 자리여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박은혜는 1년전 지인의 소개로 4살연상인 예비신랑 김한섭(35)씨와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미국과 일본에서 유학을 마친 예비신랑은 현재 국내에서 사업체를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7일 낮 12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식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박은혜는 결혼식 이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경기도 분당에서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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