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사랑해'의 공형진,조미령 ⓒ사진=SBS |
SBS 월화드라마 '사랑해'에서 3년차 부부로 출연 중인 공형진이 권태기 극복 방법을 밝혔다.
실제 결혼 12년차인 공형진은 "권태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많이 싸우는 것"이라며 독특한 견해를 드러냈다.
공형진은 "애정이 없으면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다. 권태롭다는 것은 서로에 대한 관심이 없을 때 생기는 것이다. 많이 싸우고 많이 사랑하면 권태기를 슬기롭게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아직 미혼인 조미령은 "연애 당시 권태기 때 이별을 겪어 결국 권태기를 극복하지 못했다"며 자신의 사례를 들려주기도 했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도민호'와 커플매니저 '나진희'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부부의 이혼을 돕는 이혼변호사와 결혼을 성사시키는 커플매니저란 상반된 역으로 서로 아웅다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조미령은 "두 사람이 원수 같아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정말 서로 사랑하는 커플이라는 점을 주목해 달라"며 당부를 전했다.
'사랑해'의 두 사람은 극이 전개될수록 부부의 깊은 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사랑해’ 5회에서는 영희(서지혜)가 철수 어머니(선우용녀)를 만난 자리에서 30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를 갚지 않는 대신 병원으로 가던가 그렇지 않으면 감옥을 가라는 이야기에 좌절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철수(안재욱)가 영희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사랑해’ 5회는 21일 밤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