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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놀러와'와 KBS 2TV '미녀들의 수다'가 월요일 심야 시간대를 놓고 접전을 펼치고 있어 과연 어떤 프로그램이 대권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시청률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21일 '미녀들의 수다'는 10.0%를 기록, 9.7%를 기록한 '놀러와'를 0.3% 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2주 연속 '놀러와'에 선두 자리를 내줬던 '미녀들의 수다'로서는 새로운 반격에 나선 셈이다. '미녀들의 수다'는 한 때 월요일 심야 시간대 최강자였던 SBS '야심만만'을 제치고 이 시간대 선두를 유지하다 '놀러와'가 지난달 31일 시간대를 옮기면서 위기 국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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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놀러와'에서 MC몽이 3년 전부터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는 비밀을 털어놨음에도 불구하고 '미녀들의 수다'가 시청률에 앞서면서 한동안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대 방영된 SBS '대결 8대1'은 6.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