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차화연이 1987년 '사랑과 야망' 후 21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화제를 모은 SBS 새 일일극 '애자 언니 민자'가 다소 낮은 시청률로 스타트를 끊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첫 방송된 '애자 언니 민자'는 6.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그 여자가 무서워'가 지난해 10월8일 첫방송 당시 기록한 5.8%보다 0.6%포인트 높은 수치나 18일 최종회가 기록한 11.9%보다는 무려 5.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차화연이 주연을 맡은 '애자 언니 민자'는 언니 민자와 동생 애자의 인생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돈은 많지만 언니에 대한 열등감으로 다소 비뚤어진 동생 애자(이응경 분)와 언니 민자(차화연 분)의 감정 충돌이 현실감 있게 그려졌다.
한편 MBC 일일극 '아현동 마님'은 22.1%, KBS 1TV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는 43.2%의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