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서지혜가 22일 제 12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의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서지혜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SICAF 2008 공식기자회견에서 김석기 조직위원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SICAF 공식 마스코트 범이와 땡고추와 함께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서지혜는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밝은 모습으로 소감을 전했다.
서지혜는 "출연중인 SBS 드라마 '사랑해'의 원작이 허영만 화백의 만화라 이 자리에 서게 됐는데,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서지혜는 이어 "국제적이고 큰 행사인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행사를 알게 되길 바란다"며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SICAF 측은 만화 원작의 TV 드라마, 영화 제작이 늘어나는 현재의 추세를 반영해 서지혜가 홍보대사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올해 SICAF 2008은 다음달 21일 서울 학여울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전시와 산업마켓, 국제 디지털만화공모전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가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