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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의 사인을 받고 있는 모델 혜박. 사진제공=Mnet |
세계적인 모델로 주가 상승 중인 모델 혜박이 가수 이효리를 만나 수줍게 사인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음악&버라이어티 채널 Mnet의 '트렌드 리포트 필(必) 시즌 2'에서 지난달 광고 촬영 차 한국을 찾은 모델 혜박의 일정을 공개한다.
혜박은 세계 모델 순위를 매기는 '모델스닷컴'에서 동양인 최초로 세계 랭킹 18위를 차지한 톱 모델이다.
혜박은 광고 촬영 중 어디론가 뛰어가 스태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알고보니 바로 옆 스튜디오에서 이효리가 광고 촬영을 하고 있었던 것. 종이로 얼굴을 가리며 수줍게 사인 요청을 한 혜박에게 이효리는 "아니, 내가 사인 받아야 하는데?"라며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 주었다. 이어 이효리는 "저도 사인해주세요"라고 해 혜박을 놀라게 했다.
'트렌드 리포트 필' 제작진은 "무대에서 카리스마를 내뿜는 혜박이지만 실제 수줍음이 많고 순수한 소녀다. 오히려 그런 모습이 더 예뻐 보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혜박과 이효리의 조우는 22일 화요일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