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앨범 '소나기'를 발표한 김장훈. 사진 출처=김장훈 미니홈피 |
가수 김장훈이 싸이와 의기투합해 만든 디지털 싱글 앨범 '소나기'로 팬들을 찾는다.
지난해 발표한 '마에스트로 프로젝트 1탄 트로트'에 이은 '마에스트로 프로젝트 2탄'에 해당되는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 곡 '소나기'는 감상적인 발라드 곡으로 '나와 같다면'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픈 선물' 등의 김장훈 표 발라드의 계보를 잇는 작품. 가수 싸이가 작사, 작곡을 맡아 군 입대 직전까지 곡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에스트로 프로젝트’는 김장훈이 각 장르의 대가와 손잡고 다양한 음악을 발표하는 것으로 트로트, 힙합, 록, 재즈, 뮤지컬, 클래식 등을 디지털 싱글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히트 작곡가 윤명선과 함께 '트로트'를 발표했다.
소나기가 온 뒤 맑고 깨끗한 하늘처럼 인생에서 만나는 역경과 좌절도 잠깐 스쳐 지나가는 소나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29일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그간 콘서트 활동에 전념했던 김장훈의 공식 활동이 시작된다.
한편 김장훈은 자신의 미니홈피에 '소나기' 앨범 사진을 공개하고 '저한테 이 정도면 누드죠' 라는 말로 팬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오랜만에 연예인다운 사진이에요' '촉촉하니 멋있네요' 라는 반응으로 새앨범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