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에 카메오로 출연한 이서진(왼쪽사진)과 김정은 사진=SBS |
김정은이 SBS 드라마 '온에어'에 카메오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정은이 이서진의 간접 프러포즈에 화답을 할 것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정은의 실제 연인인 이서진은 '온에어' 9회분에서 김정은을 향한 간접 프러포즈로 화제를 낳은 바 있다. 극중 매니저 장기준(이범수)이 드라마 출연 제안을 하자, 스케줄이 있다며 "예쁜 사람 있으니까 데려오려고"라는 대사로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 방송 직후 많은 시청자들은 이서진과 김정은이 결혼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며 김정은이 '온에어'에 카메오 출연해 프러포즈에 화답할지 궁금해했다.
현재 김정은의 카메오 장면은 장기준으로부터 기획사 소속 제의를 받는 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가 김정은에게 초콜릿을 건네며 소속 제의를 하고 이서진을 언급하며 "둘이 함께 오면 커플혜택도 있다"고 재치있게 말하는 장면이다.
이어 장기준이 "서진이 요즘 운동 열심히 하더라. 누구한테 잘 보이려나 몰라? 송연이(MBC 드라마 '이산'의 이서진 상대역)한테 잘보이려고 하나?"라고 농담하자 환하게 웃던 김정은이 정색하며 질투의 눈빛을 보내는 장면도 등장할 예정이다.
과연 짧은 카메오 분량을 통해 이서진과 김정은의 러브 라인이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시청자들은 '온에어' 4명 주인공의 애정관계 뿐만 아니라 실제 연인인 두 톱스타의 사랑을 지켜보는 재미에도 푹 빠져있다.
김정은의 카메오 장면은 30일 방송되는 '온에어' 16회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