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이 낳은 '국민견' 상근이 ⓒKBS |
'국민견' 상근이가 당분간 연기 활동을 중단한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상근이(본명 허비)는 5월초 종영되는 MBC '아현동 마님'을 끝으로 당분간 출연을 자제할 계획이다.
상근이를 관리하고 있는 수원이삭애견훈련소 측의 관계자는 24일 스타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상근이가 요새 좀 힘들어하는 것 같아 스케줄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방송활동은 출연중인 '1박2일'로만 한정할 계획이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자선행사 위주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상근이의 피부병 논란, 과다 스케줄로 인한 '동물학대'라는 곱지않은 시선을 받은 것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관계자는 "상근이가 너무 문제화된 것 같다"면서 "기자회견이라도 열어서 상근이의 배를 보여주고 싶다"고 피력했다.
이어 "상근이의 피부병은 아주 작고 일시적인 것이었는데 너무 크게 확대 해석됐다. 우리가 상근이에게 얼마나 많은 애정을 보이고 투자를 하는지 몰라서 하는 말 같다"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근이는 최근 김태희와 동급으로 휴대폰 광고를 주인공을 맡는가 하면 방향탈취제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CF에서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