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진 KBS아나운서팀장이 박지윤 아나운서가 24일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 팀장은 이날 "오늘 오전 박지윤 아나운서가 직접 방문, 사표를 제출해 사직처리됐다"고 말했다.
2004년 1월 KBS에 입사한 박지윤은 '新 TV는 사랑을 싣고', '스타 골든벨', '클래식 오디세이', '오천만의 일급비밀' 등을 진행하며 스타 아나운서로 떠올랐다. 동료 최동석 아나운서와의 열애도 화제가 됐으나, 지난달 돌연 사직 의사를 밝혔다.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한 박지윤은 23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주얼리 브랜드 론칭쇼의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