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사진=임성균 기자 |
최근 4집 앨범을 발매하고 최단 기간 최다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하며 본업인 가수로 승승장구 중인 MC몽.
MC몽은 현재 가수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를 통해서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MC몽에게 '1박2일'은 자신의 인지도만을 상승시켜 준 단순한 의미의 예능 프로그램이 아닌, 여러 소중한 선물을 한꺼번에 선사한 귀중한 프로그램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MC몽은 "처음에는 여러 이유 때문에 '1박2일' 출연 요청을 3번이나 거절했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 '1박2일'은 저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프로그램이 됐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1박2일'의 강점은 멤버 6명이 다함께 밥을 해먹고, 씻고 하는 등 모든 행동들을 같이 한다는 점"이라며 "이러니 안 친해질 수가 없고, 이제는 진짜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MC몽에 따르면 강호동은 자신에게 영원한 리더이자 영원한 대장이며, '1박2일'의 아버지 같은 존재. MC몽은 "호동이 형은 겉보기와는 다르게 호통을 치면서 가르치는게 아니라 언제나 따뜻하게 조언해 준다"며 웃었다.
또한 "굉장히 꼼꼼한 김C형은 따뜻한 어머니 같은 존재이며, (이)수근이 형은 멤버들을 늘 즐겁게 해 주는 삼촌 같은 형, (은)지원이 형은 뒤에서 말없이 손 한 번 꼭 잡아주는 형, 그리고 (이)승기는 막내지만 힘들어도 내색 않고 늘 웃는 형 같은 동생"이라며 "이렇듯 '1박2일' 멤버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가족처럼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MC몽은 마지막으로 "진짜 '내 편'을 얻게 해 준 '1박2일'은 저에게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의 큰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1박2일'을 하면서 사람의 소중함을 진정으로 깨닫게 됐다"며 환한 미소를 선보였다.
MC몽은 현재 4집 타이틀곡 '서커스'로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