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노인 폭행사건에 휘말린 배우 최민수가 28일 입원 중인 피해자 유모씨(73)를 직접 병문안한다.
최민수의 한 측근은 이날 "최민수가 서울 S병원에 입원중인 유씨를 직접 찾은 뒤 병문안을 하고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민수는 지난 21일 이태원동에서 유씨와 말다툼을 벌인 끝에 승용차에 매달고 질주하는 등의 혐의로 23일 불구속 입건됐다.
한편 경찰 측은 28일 중으로 사건 현장에서 찢긴 최민수의 옷과 당시 신고 있던 신발 등을 넘겨받아 증거품으로 사진을 찍는 등 피해자 유씨(73)와 최민수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한 조사를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