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성균 기자 |
연기자 조승우와 여성 그룹 핑클 출신의 옥주현이 남녀 뮤지컬 배우로서 최고상을 각각 수상했다.
조승우와 옥주현은 28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내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 2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각각 받았다.
조승우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서 돈키호테 역을 소화했다. 옥주현은 뮤지컬 '시카고'에서 여주인공 록시 하트 역을 연기했다.
조승우는 이날 "너무나 행복했던 작업이었다"며 감격해 한 뒤 "저 개인적으로 정성화 형님께 바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옥주현도 "정말 감사하다"며 "기도해 주신 어머니와 우리 가족, 그리고 핑클 멤버들과 팬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