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사진=홍봉진 기자 |
미시 탤런트 오연수가 새 드라마 '달콤한 인생'에 나서게 된 소감을 직접 밝혔다.
오연수는 MBC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5월3일 첫 방영될 '달콤한 인생'(극본 정하연ㆍ연출 김진민)에서 윤혜진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연수가 연기할 혜진은 능력있는 남편 동원(정보석 분)을 뒀지만, 동원이 다애(박시연 분)와 내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안 뒤 방황을 하게 되는 여성이다.
오연수는 29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달콤한 인생' 제작발표회에서 "'주몽' 이후 오랜만에 출연하게 된 작품"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몽' 이후에 분위기를 바꿔 보려 머리카락도 잘랐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로맨스도 선보이게 돼 여러 가지 부분에서 노력을 하고 있으니 잘 봐주셨으면 고맙겠다"며 미소 지었다.
오연수는 이날 "이번 작품의 대본 집필을 맡은 정하연 작가님의 제 데뷔작인 '춤추는 가얏고'를 쓰신 분"이라며 "저에 대해 워낙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웃었다.
'달콤한 인생'은 완벽한 이중 생활을 자부하던 동원이 아내 혜진에게 다애와의 관계를 들키게 되고, 다애 역시 준수(이동욱 분)에게 사랑을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동원에게 이별 통보를 하는 등 네 남녀의 복잡하게 얽힌 애증 관계를 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