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의 아들 이루(25ㆍ조성현)가 오늘 군 훈련소에 입소해 병역 의무를 시작한다.
이루는 1일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한다.
지난 2005년 1집 '비긴 투 브레스'로 가요계 데뷔한 이루는 그동안 '까만안경' '손수건' 등으로 인기를 모았으며, 아버지 태진아의 든든한 지원 속에서 주가를 올렸다.
특히 이날 입소길에 오르는 아들 이루를 위해 태진아는 직접 자가용을 운전해 동행, 남다른 부정을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루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지만 가수 데뷔 전 미국 시민권을 포기, 이번에 병역 의무를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