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김은숙 작가. 사진제공=SBS |
SBS 드라마 '온에어'의 김은숙 작가가 드라마의 연장설과 관련, 의견을 밝혔다.
김은숙 작가는 지난 30일 드라마 게시판을 통해 "안녕하세요, 김작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드라마 연장설과 관련한 글을 남겼다.
김은숙 작가는 "이제 종영이 얼마 안 남았습니다. 연장 이야기도 나왔지만 '온에어'는 21회로 종영합니다"고 밝혔다.
그는 "아쉬운 분들도 계실테고 더 재밌는 드라마가 기다리고 있어 시원하신 분들도 계시겠죠. (아쉬운 분들이 더 많아야 할 텐데요^^)"라고 아쉬움을 애둘러 표현했다.
이어 "모쪼록 종영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지금까지 '서작가'처럼 '깊이'없음을 고민하는 김작이었습니다"라는 인사로 재치가 담긴 글을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1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연장에 관해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건 아니지만, 작가의 의견이 그렇다면 21회로 드라마가 마무리되지 않겠나"라고 밝히며 '온에어' 21회 종영에 힘을 실었다.
'온에어'는 1일 17회분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