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Mr.로빈 꼬시기' 등에 출연한 배우 백도빈이 첫 스크린 주연으로 나선다.
백도빈은 병영체험 훈련소에서 벌어지는 잔혹하고 미스터리한 죽음을 그린 공포영화 '서바이벌'(감독 이상빈, 공동제작 MBC Tulip, 우신엔터테인먼트)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6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백도빈은 극중 명석한 머리의 소유자로 끔찍한 죽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명훈 역을 맡았다. 추억을 만들기 위해 친구들과 찾아간 병영체험 훈련소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잔인한 살인이 저질러지고, 미스터리한 죽음 앞에서 처절한 싸움을 하는 역이다.
백도빈은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속 중견수 김경남 역으로 데뷔, '너는 내 운명'에서 전도연의 국선변호사 역을, '괴물'에서는 방화복 차림으로 괴물에게 처참하게 희생되는 역을 맡았다.
또한 영화 '타짜'에서는 조승우와 끝까지 대적하는 악역이지만 충직한 모습을 선보였으며 'Mr. 로빈꼬시기'에서는 엄정화의 얄미운 직장 상사로 열연했다.
'서바이벌'은 5일 크랭크인했으며, 올여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