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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에어'에 카메오 출연한 하인스 워드 선수(왼쪽). 사진제공=SBS |
한국계 미식축구선수 하인스 워드가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의 카메오 군단의 대미를 장식한다.
하인스 워드는 7일 오후 서울 강남 도산공원 근처의 한 카페에서 카메오 출연분량의 촬영을 마쳤다.
극중 에이든(리키 김 분)의 오랜 친구이자 실제 하인스 워드 선수로 등장해 대스타로 성장한 에이든과 오랜만에 재회한다는 설정이다.
8일 '온에어'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리키 김과 하인스 워드는 첫 만남을 가졌음에도 전혀 어색함 없이 오랜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며 촬영에 임했다. 하인스 워드는 첫 연기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유있게 특별한 NG없이 촬영을 끝내 큰 박수를 받았다.
하인스 워드는 "온에어가 한국에서 굉장히 인기 있는 드라마라고 들었는데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드라마 카메오 출연이 처음이라 긴장 되서 연기하는게 조금 어색했지만 함께 출연한 리키 김이 편안하게 이끌어줘서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창 시절 미식축구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리키 김은 "평소 하인스 워드를 무척 좋아하는 열렬한 팬이다. 함께 출연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미리 준비한 럭비공에 직접 사인도 받는 등 하인스 워드의 팬으로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인스 워드의 카메오 출연 분량은 오는 15일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