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기자' 손예진 "따뜻한 뉴스 전하고 싶다"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8.05.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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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진 역의 배우 손예진 ⓒ홍봉진 기자


배우 손예진이 새 드라마 '스포트라이트'에 나서게 된 소감을 직접 밝혔다.

손예진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누구세요'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영될 '스포트라이트'(극본 이기원ㆍ연출 김도훈)에서 서우진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손예진이 연기할 우진은 사회부 기자 2진 기자로 특종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취재를 해내는 행동파 여성이다.

손예진은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 오키드룸에서 진행된 '스포트라이트'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이 역할을 맡기 전까진 뉴스를 눈여겨 보지 않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뉴스라는 것이 좀 어둡고 문제가 있는 부분들을 다루다 보니 기분 좋은 뉴스를 보기가 쉽지 않다"며 "내가 진짜 뉴스 앵커를 맡게 된다면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소식을 진행하고 싶다"며 웃었다.


또한 "기자라면 진실과 이익 사이에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오는 딜레마가 있을 것 같다"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트라이트'는 보도부 사회국 말단 여기자인 우진이 앵커라는 꿈을 이루는 성공 스토리와 자신의 캡 오태석(지진희 분)과 기자로서 신뢰를 쌓고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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