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원더걸스가 '텔미' 열풍을 태국에 전하려 9일 출국한다.
원더걸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원더걸스가 9일 출국해 태국 방콕에 머물면서 공연과 사인회 등을 통해 현지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원더걸스는 그동안 ㅐㅌ국에 정식 무대를 가진 적은 없지만 지난해 7월 싱글을 발매, 불과 한달여만에 태국MTV차트 상위권에 올라 MTV '핫'에 선정된 바 있다. '텔미'는 정규 1집이 현지에서 발매되기도 전에 이미 차트 10위권에 진입에 2주간 MTV 차트 1위를 차지했다.
JYP측은 "원더걸스의 '텔미' 등 공연모습을 담은 UCC가 태국 현지에서 인기를 모으면서 다양한 '텔미' 버전이 나왔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원더걸스는 14일 귀국한 뒤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