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 이재은 이주현 등 '줌데렐라'가 아줌마 파워를 과시한다.
이들은 베스트셀러 '줌데렐라' 동명의 뮤지컬 '줌데렐라'로 관객을 만난다.
오는 23일 서울 국립극장 용에서 무대 위에 올려지는 '줌데렐라'는 '동동이 엄마'가 위암 선고를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여고 동창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고민과 속내를 털어놓고 개개인이 꿈꾸는 것을 이루기 위해 멋진 인생을 계획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개그우먼 김지선은 "딱 자신의 이야기라 출연하게 됐다"며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경험은 결혼이후 처음이라는 이재은 역시 설레임으로 가득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신혼을 즐기고 있는 가수 이주현 역시 아줌마 대열에 합류하면서 '줌데렐라' 출연에 기쁨을 드러내고 있다.
'줌데렐라'에는 7080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특별한 '오빠'들도 출연할 예정이다.
가수 심신, 변진섭, 김범룡, 이치현 등은 주인공들의 여고시절 회상장면에 등장해 미니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줌데렐라'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