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Live Tour 2008 THE FACE' 포스터 |
'아시아의 별' 보아가 최근 일본 전국 투어에 돌입한 가운데, 일본 내 TV를 통해 신곡 'Kissing You'(키싱 유)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특히 보아의 이번 일본 신곡 제목은 자신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후배 걸그룹 소녀시대의 정규 1집 히트곡 'Kissing you'와 똑같아 더욱 눈길을 끈다.
보아는 지난 9일 일본의 TV아사히의 음악 프로그램인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해'키싱 유'를 불렀다. 보아는 '뮤직 스테이션'에 나선 다음날인 10일 오리콘 홈페이지 내에 마련된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글을 통해 "신곡 '키싱 유'를 텔레비전에서는 처음 으로 선보였는데 어땠나요?"라고 팬들에 물었다.
보아의 '키싱 유'는 지난 4월 10일부터 TV아사히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목요 드라마 '7인의 여자 변호사'의 주제곡으로, 감미로운 분위기의 미디움 템포의 노래다. 댄스곡인 소녀시대의 '키싱 유'와는 전혀 다른 리듬의 이 곡은 오는 6월 4일 발매될 보아의 일본 내 새 싱글에 'Sparkling'(스파클링) 및 타이틀곡과 함께 실릴 예정이기도 하다.
보아는 또 지난 10일 오리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투어를 시작한 다음날이라 ('뮤직 스테이션'에서) 토크로 투어 이야기도 힐끗 나왔어요"라며 "첫 날 이치하라시 시민회관에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투어는 6월 말까지 계속되니 모두 놀러와 주세요"라고 바랐다.
'BoA Live Tour 2008 THE FACE'(보아 라이브 투어 2008 더 페이스)는 지난 8일 일본 이치하리시 공연을 통해 시작됐다.
보아는 오는 6월 29일 도쿄 국제 포럼에서 이번 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가질 때까지 나고야, 니가타, 히로시마, 오사카, 고베, 센다이, 오이타, 후쿠오카 등에서 총 20회 차례에 걸쳐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보아의 이번 일본 투어는 팬들의 성원에 의해 3회 공연이 추가돼 기존 17회에서 20회 공연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