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쇼스키 형제의 '스피드 레이서'가 미국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지난 9일 미 전역에서 3606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스피드 레이서'는 2021만 달러를 벌어들여 2위를 기록했다.
'스피드 레이서'는 개봉 첫날 카메론 디아즈와 애쉬톤 쿠처의 로맨틱코미디 '라스베이거스에서 생긴 일'에 뒤졌으나 주말 동안 만회해 2위에 등극했다.
또 다른 블록버스터 '아이언맨'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개봉 9일만에 200만 고지를 밟은 '아이언맨'은 같은 기간 동안 5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지금까지 총 1억7713만 4000 달러 수입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