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오리·에바, 자밀라 이어 가수 데뷔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8.05.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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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자밀라 사오리 에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KBS 2TV 다국적 외국인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출신들이 인기를 등에 업고 속속 가수로 데뷔하고 있어 화제다.

섹시한 외모와 애교 섞인 목소리와 행동으로 '교태밀라'라 불렸던 자밀라를 시작으로, 사오리와 에바 등이 음반을 발매하고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미수다' 출신 가수의 첫 스타트를 끊은 것은 '미수다' 출연 때부터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자밀라. 자밀라는 '미수다' 출연 당시 여성의 외모와 섹시미만을 부각시킨다는 KBS 시청자위원회 등의 지적에 따라 녹화에서 제외되는 등 고충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그같은 논란이 오히려 인기에 보탬이 되면서 최근에는 '오빠 미워'라는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현재 자밀라는 여느 가수 못지 않은 왕성한 활동 중이다. 다만 미흡한 노래실력이 드러나면서 이벤트 가수로 전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인기코너 '우리 결혼했어요'로 인기몰이를 한 사오리 역시 일본어회화를 노래로 만든 '일어공부송'을 발표한데 이어 13일 정식 음반을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특히 사오리는 가수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하차하는 등 가수활동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사오리는 밴드 형태를 통해 가수활동을 할 예정이다.

사오리에 이어 지난 2일 인기리 종영한 KBS 1TV 일일극 '미우나 고우나'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에바도 가수로 데뷔한다.

현재 싱글 음반을 녹음 중인 에바는 빠르면 5월말, 늦어도 6월초 싱글 음반을 내고 전격 가수로 활동한다. 현재 3곡의 노래 녹음을 마친 그녀는 지인들과 함께 타이틀곡 선별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가창력 논란을 대비해 에바는 노래연습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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