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온에어' 19회 방송분에서 이경민-서영은 커플의 키스 장면. |
"나 오늘 집에 안가요. 여기서 자고 갈거예요"
SBS 드라마스페셜 '온에어'의 이경민PD(박용하 분)가 서영은 작가(송윤아 분)에 대한 마음을 확실하게 드러내며 본격적인 러브라인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4일 '온에어' 20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극 '티켓 투 더 문'의 최종회가 방송 된 후 서영은을 찾아 온 이경민이 "나 오늘 집에 안가요. 여기서 자고 갈거예요"라고 말하며 서영은에게 또다시 키스를 시도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이경민과-서영은의 두번째 키스신이 방송된 14일 방송분은 23.5%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경민 PD는 서영은에게 "촬영 끝나면 같이 바람 쐬러 가요. 내 스태프, 내 작가 말고 내 여자로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반면 오승아-장기준 커플은 이날 방송분에서 이별을 예감하는 말을 주고 받으며 묘한 여운을 남겼다. 앞서 오승아는 '비디오 사건'을 계기로 장기준에게 "추억은 추억으로만 남겨뒀어야 했다"며 장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온에어'는 극 중반까지도 주인공들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지 않아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었다.
15일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오승아-장기준, 이경민-서영은 커플이 어떤 결말을 들고 나타날지에 시청자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