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의 첫 솔로 앨범 '핫(HOT)'이 제목대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선주문 4만5000장을 기록했다.
태양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22일 발매 예정인 태양의 첫 솔로 앨범 '핫'의 선주문이 4만 5000여 장"이라며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상황이라 매우 놀랍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많은 이들이 태양의 솔로 음반 미리 듣기라도 공개해달라고 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고 행복한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대중적인 인기를 기대하기보다는 그 동안 많은 음악팬들이 태양에게 기대해 온 태양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된 음반이다.
특히 태양의 애칭인 '블랙보컬'에 어울릴만한 세련된 흑인 음악 스타일의 곡들로 채워졌다.
YG 기획팀의 강선영씨는 "태양의 이번 앨범 선주문양은 빅뱅 앨범 발매할 때와 거의 비슷한 수치"라며 "이는 단순히 빅뱅 안에서 태양을 좋아하는 이들 뿐 아니라 평소 태양을 눈여겨 보던 음악 팬들의 잠재적인 수요가 겉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태양의 첫 타이틀곡 '나만 바라봐'는 원타임의 테디와 거미의 히트곡 '미안해요'를 작곡한 쿠시가 태양을 위해 공동작곡했으며, 남자의 이기적인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가 어우러졌다.
이번 음반은 오는 2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대형 오프라인 매장에 동시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