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아빠 셋 엄마 하나' ⓒ송희진 기자 |
새로이 시작될 사랑을 예고하며 행복한 안녕을 고한 '아빠 셋 엄마 하나'가 9.1%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아빠 셋 엄마 하나'(극본 조명주ㆍ연출 이재상) 마지막 회는 9.1%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21일 기록한 9.0%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기록이지만 8.0%를 기록한 13회나 7.0%를 기록한 14회에 비해 상승한 수치로 방송 마지막 주에 몰린 시청자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 셋 엄마 하나'는 하선이의 친부가 죽은 성민이었음이 밝혀지고 이로써 이어지게될 나영의 마음을 쟁취하기 위한 새로운 경쟁을 예고하며 종영했다.
두바이로 떠난다는 나영과 이에 앞서 이별연습을 하는 아빠 셋의 모습에 슬픈 결말을 맺는 건가 하는 의혹이 생겼지만 늘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던 '아빠 셋 엄마 하나' 답게 끝은 해피엔딩이었다.
3년 후에도 여전히 함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막을 내린 '아빠 셋 엄마 하나'의 마지막 방송후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시청소감 게시판에 "나를 행복하게 해 준 드라마였다","마지막 회는 1분 1초가 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봤다"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22일 종영된 '아빠 셋 엄마 하나'의 후속으로는 인기 아나운서 '신도영'과 배다른 여동생 '윤사월'의 사랑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로 김지수의 3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태양의 여자'가 방송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미니시리즈 '스포트라이트'는 12.2%를 SBS 드라마스페셜 '일지매'는 1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