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미니시리즈 '스포트라이트'와 SBS 드라마스페셜 '일지매'의 시청률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일지매'가 우위를 보이며 수목극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스포트라이트'는 전국 일일시청률 12.2%(이하 동일기준), '일지매'는 17.6%를 기록했다.
수목극의 최강자 SBS '온에어'의 뒤를 이은 '일지매'는 첫회부터 14.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1.0%의 시청률을 보인 '스포트라이트'를 앞질렀다. 그러나 '스포트라이트'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수목극의 판도를 궁금케 한다.
한편 KBS 수목드라마 '아빠셋 엄마하나'가 종영하고 다음주부터 김지수, 이하나 주연의 '태양의 여자'가 새로 시작되면서 수목극 승자의 자리는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일지매'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온에어'의 뒤를 이어 수목극의 최강자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