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29)이 모친상을 당했다.
이재진의 어머니 최봉내씨는 23일 오전 9시18분 간경화가 악화돼 삼성의료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은 평소 간경화로 투병생활을 했으며, 22일 증세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특히 간 이식 수술을 받으려고 대기하던 중 사망해 유가족들의 아픔이 더하고 있다.
이재진의 동생이자 4인조 그룹 무가당의 보컬 이은주는 계속 모친의 곁을 지켜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재진의 한 측근은 23일 "오늘 오전 이재진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며 "이재진을 비롯한 모든 가족이 실의에 잠겨 있다"고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의료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발인과 장지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