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강인과 희철이 올 가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초부터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될 뮤지컬 '제너두'에 최근 동반 캐스팅 됐다.
뮤지컬 '제너두'는 지난 80년 진 캘리와 올리비아 뉴튼 존이 주연을 맡은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이기도 하다. 슈퍼주니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공연 및 뮤지컬 관련 자회사인 'SM 아트컴퍼니'가 지난해 '제너두'의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SM 아트컴퍼니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울 프라지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 '제너두'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하는 강인과 희철은 물론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회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SM 아트컴퍼니는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로 공연, 뮤지컬 기획, 극장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