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50주년 기념 전국투어 '매진 행렬'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05.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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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패티김의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이 연이어 매진 행렬을 이루고 있다.

패티김 50주년 기념 공연을 주관하고 있는 라이브플러스 측은 26일 "지난 4월 목포에서 포문을 연 패티김의 데뷔 50주년 공연은 시작부터 이미 3주 전에 2600여석 전석이 매진되며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이어 "4월 30일부터 사흘 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공연도 총 1만 2000여명의 팬들이 입추의 여지없이 몰렸고, 최근 펼쳐진 수원과 대전 콘서트도 만석이 됐다"며 "다음 주로 다가온 고양 아람누리 2회 공연도 이미 이달 초 매진이 됐다"고 밝혔다.

라이브플러스 측에 따르면 패티김 50주년 기념 콘서트는 대중음악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1부와 2부 사이에 휴식시간을 넣어 2부에 또 한번의 오프닝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라이브플러스 측은 "패티김 50주년 콘서트는 전국적인 붐업 조성과 지방 공연 문의가 쇄도, 당초 계획했던 25개 지역 50회 공연 목표에서 30개 지역 이상 총 60회 이상의 공연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투어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패티김 데뷔 50주년 기념 공연은 부산, 여수, 전주, 창원, 제주, 부천, 광주, 청주, 거제, 성남, 원주, 울산, 의정부 등에서 계속될 예정이다.(예매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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