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정철이 80년대 인기드라마 '종점'을 리메이크한 MBC 새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내여자'(극본 이희우 선경희·연출 이관희)의 주인공이 됐다.
채널CGV '정조 8일', TvN 드라마 '쩐의 전쟁' 등 케이블 드라마에서 연이어 연기를 펼쳤던 박정철은 이번 작품에서 명석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조선업의 대부로 분한다. 박정철의 공중파 복귀는 군 제대 후 출연했던 SBS '푸른 물고기' 이후 약 1년만이다.
'내여자'는 1980년대 높은 시청률로 화제가 됐던 '종점'을 현대 상황에 맞게 풀어낸 작품으로 세 젊은이의 애정과 야망이 교차되며 일어나는 갈등을 그린다.
박정철의 역할은 중견탤런트 박근형이 당시 맡아 높은 인기를 누렸다. 김자옥이 맡았던 여주인공 역할은 박솔미가 캐스팅돼 박정철과 호흡을 맞춘다.
'내여자'는 현재 방송중인 '달콤한 인생'이 끝나는 오는 7월 26일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