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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근 기자 |
오마리온 등과 함께 작업해 미국 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지닌 안무가 숀 에바리스토(shaun Evaristo)가 빅뱅의 태양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태양의 첫 솔로앨범 'HOT'의 타이틀곡 '나만 바라봐'와 수록곡 '기도' 두 곡의 안무를 담당한 숀은 최근 자신의 마이스페이스에 태양의 뮤직비디오 두 편을 소개하며 "특히 '나만 바라봐'의 안무는 지금까지 내가 해 온 것 중 가장 마음에 든다"라며 "태양과의 작업은 매우 재미있었고 그는 굉장히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라고 글을 남겼다.
YG엔터테인먼트 측도 "'나만 바라봐'는 그 동안 국내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의 안무로 섬세하게 노래를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잘 살려냈다"며 "특히 이 안무는 전문 댄서들도 어려워할 정도로 노래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제대로 소화하기 힘든 까다로운 작품이다. 태양은 노래뿐 아니라 안무로도 국내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숀은 또 '기도'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며 "이건 내가 매우 흥분하는 '기도'다. 내가 머리 속에서 그렸던 것들이 그대로 나왔다"라며 만족해 했다.
뿐만 아니라 숀은 "빠른 시일 내에 그와 다시 작업하고 싶다"며 "이 뮤직비디오들을 빨리 내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태양과의 작업에 만족감을 표했다.
태양은 ‘기도’ 뮤직비디오에서 ‘나만 바라봐’와는 달리 매우 파워풀하고 남성미를 극대화 시킨 댄스로 팬들 뿐 아니라 일반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한편 태양은 지난 22일 앨범을 발표한 이후 뮤직비디오만 공개했을 뿐인데 음반과 음원 모두 각종 차트 상위권을 장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