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차기작에서 선배 김윤석과 연기 맞대결을 펼친다.
정경호는 이달말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거북이 달린다'(감독 이연우, 제작 씨네2000)에 출연을 최근 확정했다.
'거북이 달린다'는 한적한 시골에 탈주범이 찾아와 경찰이 그를 잡으러 애쓰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루는 영화이다. 올 상반기 흥행 몰이를 한 '추격자'에서 열연을 펼친 김윤석이 경찰로 이미 캐스팅됐다.
정경호는 '거북이 달린다'에서 여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매력적인 탈주범 역을 연기한다.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을 통해 여성팬들의 시선을 모은 정경호는 오는 7월 개봉하는 영화 '님은 먼 곳에'에 이어 '거북이 달린다'로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