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로 유명한 가수 김장훈이 최근 방송에서 검정고시처럼 발전해야 되는 기부문화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라디오스타’ 코너에 출연한 김장훈은 기부문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털어놨다
김장훈은 “기부는 검정고시와 같다”라며 “수능은 상대평가인 반면 검정고시는 남의 성적과는 상관없이 평균 60점만 넘으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검정고시처럼 기부도 각 개인이 알아서 열심히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또한 진행자가 “기부가 중독수준이라는데?”라고 묻자 “원래 중독이 된다”라며 기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김장훈은 태안복구를 위해 받은 대출에 대해 “2억은 있는 것을 2억은 대출을 받았다”라며 “대출 받아서라도 해야 한다. 갚을 자신 있다”고 전했다.
MC몽은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가 남몰래 MC몽 대신 1억원을 기부한 사연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