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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새신랑 박명수가 가상 신혼 부부들과 호흡을 맞춘다.
박명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 MC로 낙점됐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전성호 PD는 5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박명수가 새 MC로 들어와 지난 3일 녹화를 마쳤으며 박명수의 촬영 분량은 다음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원희의 하차 이유에 대해서는 "하차라기보다는 '우리 결혼했어요'가 커플 수도 늘고 개편도 되면서 포맷이 바뀌게 돼 자연스럽게 MC가 교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는 신혼 대표로 '우리 결혼했어요'의 MC를 맡은 것"이라고 전하면서 "우리 프로그램이 12주차가 됐고 박명수도 실제로 9주차 신혼 부부인 것을 감안해 실제와 가상 공간의 신혼을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박명수의 MC 낙점 이유를 덧붙였다.
오는 8일 방송될 '우리 결혼했어요'에는 헤어졌던 알렉스-신애 커플이 재결합 하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기존의 4커플에서 5커플로 바뀌게 됐다. 이에 따라 셋트 구성과 포맷이 바뀌면서 MC의 교체도 자연스럽게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