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경은 7일 오후 방송될 케이블 채널 ETN 'PD 베이비 앙앙앙'과 가진 인터뷰에서 "방송에서 재미를 주겠다는 생각에 큰 실수를 했다"면서 "방송이 끊길까봐 자극적인 소재를 찾게된다"고 말문을 열였다.
그는 "그렇다 해도 어떤 변명으로도 가릴 수 없는 큰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며 "방송 직후 '내가 왜 그랬을까'란 생각을 수백 번도 더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입혔을 상처를 생각하니 너무 마음 아프고 죄송스럽다"며 "사죄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유기견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원경은 지난 28일 KBS 2 라디오 '행복한 아침 왕영은, 이상우 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개 죽이는 데는 닭 뼈가 최고"라고 밝혀 청취자들의 분노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