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예은,유빈,선예,소희,선미(왼쪽부터) ⓒ임성균 기자 |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올해의 소망을 직접 밝혔다.
지난 5월 말 '소 핫'(So Hot)을 타이틀곡으로 한 새 싱글을 발매한 선예, 예은, 유빈, 선미, 소희의 원더걸스는 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최근 '소 핫'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및 지상파 가요 차트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는 원더걸스는 "'소 핫'은 굉장히 펑키하고 신나는 음악"이라며 "'텔 미'가 80년대 레트로풍의 노래였다면, '소 핫'은 트렌디한 미래지향적 컨셉트의 곡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텔 미'를 너무 사랑해 주셔서 이번 음반에 대한 부담이 아예 없지는 않았지만 나쁜 쪽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우리에게 사랑과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다는 등, 좋은 쪽으로 생각했다"며 "이렇게 기분 좋게 녹음을 해서인지 많은 분들께서 '소 핫'에도 관심을 보여 주시고 있는데, 이 점 너무 감사드린다"며 미소 지었다.
원더걸스는 이번 인터뷰에서 이번 음반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 및 올해의 소망도 가감없이 털어놨다.
원더걸스는 "올 초 미국 뉴욕과 LA 등에서 공연을 하며 자신감을 또 한번 얻었다"며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많은 분들과 '소 핫'을 기분 좋게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음반까지 2장의 싱글과 1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는데, 아직까지 음반 1장으로 1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지는 못했다"며 "'소 핫'이 실린 이번 음반으로 꼭 10만장 판매를 돌파했으면 좋겠다"며 미소 지었다.
원더걸스는 또 "올해는 꼭 우리만의 단독 콘서트도 갖고 싶다"며 "이번 음반이 10만장 이상 판매되면 회사에 보다 강력하게 단독 콘서트를 열어 달라고 어필할 수 있을 듯하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