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용인(경기)=홍봉진 기자 |
오는 16일 77회로 종영하는 '이산'이 9일 76회를 방송한 뒤 마지막회를 남겨놓고 10일 스페셜로 지금까지의 '이산'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MBC 인기 월화사극 '이산'(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김근홍)은 원래 9일로 예정됐던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때문에 1회 연장을 결정해 10일 76회를 방송한 뒤 16일 77회로 종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국민 담화가 취소되면서 1회의 공백이 생기게 됐고 이에 MBC 측은 9일 76회를 방송한 뒤 10일 스페셜을 준비했다.
10일에 방송될 '이산 스페셜'(가제)은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1회부터 76회까지 '이산'의 전체 내용을 간추리는 내용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이산' 종영 이후 오는 17일에 방송될 스페셜 방송은 출연자들의 인터뷰와 메이킹 필름으로 구성되며 정조의 호위무사 박대수 역을 맡았던 이종수가 내레이션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