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현과 서효림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집행위원장 김종현)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측은 12일 “차세대 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백성현과 서효림은 영화제의 캐치프레이즈 ‘볼륨을 높여라(Pump Up The Volume)’와 같이 꿈과 미래를 향해 스스로의 목소리를 높이는 우리 청소년들과 많이 닮아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성현은 다섯 살 때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을 시작으로 올해로 데뷔 15년차의 베테랑급 연기자. '천국의 계단' '다모' '해신' 등에서 주인공의 아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백성현은 2005년 영화 '말아톤'(감독 정윤철)에서 주인공 조승우의 동생 역할을 맡았다. 현재 MBC 일일시트콤 '코끼리'에 출연중이며, 영화 '울학교 ET'에 김수로와 함께 캐스팅됐다.
TV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서효림은 KBS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으로 데뷔, 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에서 김현주의 이복동생 역할로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백성현과 서효림은 오는 18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7월16일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아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한국 최초의 상설영화관인 씨너스 단성사에서 7월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