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의 새 앨범 작업에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은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인 수장이자 엄정화 새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은 양현석을 통해 외부에 공개됐다.
양현석은 12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남겨 "엄정화씨의 새로운 미니 앨범은 오는 7월 1일 발표될 예정"이라며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한 곡이 1곡 수록되며 그 곡에 들어가는 많은 분량의 랩 피처링에도 지드래곤이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양현석에 따르면 엄정화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원타임의 테디와 스토니스컹크의 쿠쉬가 공동 작업한 '디스코'라는 제목의 노래이다.
양현석은 "이 곡은 제목 그대로 예전 디스코 장르를 현대적 사운드로 재해석한 세련된 곡"이라며 "'디스코'의 랩 피쳐링을 탑이 맡았는데, 거미에 연이어 여자 가수 곡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것이어서 조금 걱정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