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의 선미(16)가 12일부터 활동 재개에 돌입한다.
원더걸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선미는 현재 경기도 화성 전곡항에서 열리고 있는 경기 국제보트쇼 요트대회 특집 KBS 2TV '뮤직뱅크'의 12일 녹화에 원더걸스 멤버들과 함께 참여한다.
JYP 측은 12일 "지난 10일 오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 도중 갑자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서울의 한 병원 응급실로 향했던 선미는 이날 오후부터 휴식을 취했다"며 "병원에서는 지병 때문이 아닌, 과로 및 스트레스에 따른 일시적인 호흡 곤란 증세로 진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미는 휴식 이후 건강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본인 역시 원더걸스 합류에 강한 의지를 보여 당초 계획보다 하루 빠른 12일 '뮤직뱅크' 녹화 때부터 활동을 재개했다"며 "향후에도 소속사 측에서 선미의 건강을 최대한 챙기겠지만, 현재로선 완전 복귀로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3번째 음반을 발표한 원더걸스는 현재 타이틀곡 '소 핫'(So Hot)으로 인기 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