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 코너에 출연중인 개그맨 이휘재와 조여정 커플이 걷기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15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인조이 선 모어 걷기대회'(주최 니베아)에 참가해 다정한 모습으로 야외 데이트를 즐겼다.
행사에 참가한 두 사람은 간단한 무대인사와 함께 10여분 동안 공원을 걸으며 모처럼의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위기설이 돌았던 두 사람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꼭 잡은 두 손을 놓지 않고 참가한 시민들과 10분정도 자연스럽게 공원을 함께 걸었으며, 서로의 얼굴과 팔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는 등 실제 신혼부부를 방불케 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여정은 "지난 주 (이)휘재 오빠가 저한테 서운해서 약간 삐뚤어진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 이렇게 같이 햇빛을 받으며 시간을 보내니 다 풀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휘재 역시 “앞으로 9년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알콩달콩 재미있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