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어려운 아이들 도와줘서 감사해요"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8.06.1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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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8등신 미녀' 한영이 감사의 인사를 직접 표하기 위해 뜻 깊은 자리에 나선다.

한영은 17일 오전 10시 서울 국민건강보험공단 6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2기 어린이가 건강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 협약식에 참석한다.

이날 한영은 자신이 홍보대사로 일하는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거금 2억 원을 쾌척해주는 기업은행(IBK)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에 고마움을 직접 피력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협약식은 기업은행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향후 6개월간 세이브 더 칠드런이 벌여갈 빈곤가정아동 의료비 지원 사업에 2억 원의 기금을 전달함과 동시에 및 계속된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다.

감사의 인사말을 꼼꼼히 작성해온 한영은 17일 "얼마나 고마운 지 몇 번이고 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올해 더 큰 기금이 약속돼 더 많은 아이들이 의료지원을 받게 된 만큼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세이브 더 칠드런을 대신해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한영이 참석 의사를 강하게 피력해 이뤄졌다.

마련된 기금은 빈곤가정과 이주노동자 가정에서 선천성기형과 희귀난치성 질환 및 화상의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 그리고 빈곤 가정 장애아 중 의료보장구 지원이 미흡한 아동 등에게 사용된다.

지난해 3~6월 1기 사업을 벌여온 세이브 더 칠드런은 국내외 총 45명의 아동들의 수술비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왕성한 봉사를 펼쳐왔다. 국제세이브더칠드런연맹은 유엔경제사회이사회의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를 부여받은 비정부민관기관으로, 1919년 설립된 이래 한국을 포함한 28개 회원국이 전 세계 120여 개 사업장에서 빈곤과 질병, 학대와 착취 등 열악한 상황에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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